음악으로 찾은 가족: 어거스트 러쉬의 마법 같은 이야기

[출처] 네이버영화

 

1. 영화 줄거리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는 음악이 인간의 영혼을 어떻게 연결하고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2007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커스틴 쉐리던(Kirsten Sherid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프레디 하이모어(Freddie Highmore), 케리 러셀(Keri Russell),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Jonathan Rhys Meyers) 등의 배우들이 열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한 소년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고, 잃어버린 가족을 되찾으려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립니다. 깊은 감동과 음악적 매력으로 가득 찬 이 이야기는 관객들을 새로운 감정의 차원으로 안내합니다.

영화는 뉴욕 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음악적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에반 테일러(Evan Taylor)는 외곽의 고아원에서 자란 고아 소년입니다. 그의 부모는 리라 노바첵(Lyla Novacek)과 루이스 코넬리(Louis Connelly)로,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하룻밤의 인연으로 에반을 잉태하게 됩니다. 리라는 뛰어난 첼로 연주자였고, 루이스는 록 밴드의 리더였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반대와 불운한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리라는 출산 후 아들을 잃었다고 믿게 됩니다. 에반은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으로 보내지며, 그의 진짜 이름은 "어거스트 러쉬"가 됩니다.

에반은 언제나 자신의 부모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그들을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는 자신이 음악을 통해 부모와 연결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소년의 놀라운 음악적 재능은 고아원에서도 쉽게 드러나게 되고, 결국 그는 뉴욕 시로 도망쳐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음악의 힘
뉴욕에 도착한 에반은 거리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그는 길거리 악사들과 교류하며, 그 중에서도 웨자드(Wizard)라는 수수께끼 같은 사기꾼을 만나게 됩니다. 웨자드는 에반의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거리 공연자로 키우며 돈을 벌려고 합니다. 그는 에반에게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의 연주를 통해 큰 수익을 창출합니다.
하지만 에반의 음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연주는 부모와의 연결을 찾기 위한 간절한 외침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할 때마다, 에반은 어딘가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부모를 향한 희망을 키워갑니다.

리라와 루이스의 이야기
한편, 리라는 여전히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지만, 에반에 대한 상실감과 그의 존재에 대한 희미한 기억을 떠올리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루이스 역시 밴드를 떠나 홀로 살아가지만, 그날 밤의 기억을 잊지 못한 채, 자신의 삶에 진정한 의미를 찾으려 노력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멀어졌지만, 음악은 그들을 다시 하나로 이어줄 수 있을까요?

어거스트의 여정
에반은 거리의 악사로 살아가며, 그의 재능은 점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인정받아 명문 줄리어드 음악원에 들어가게 되고, 그의 작곡 실력은 곧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에 초대받을 만큼 성장하게 됩니다. 어거스트의 음악은 그가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한 유일한 길이자, 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2.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OST 소개

영화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는 주인공 어거스트의 음악적 여정을 중심으로 한 만큼, 음악이 영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영화의 OST(Original Soundtrack)는 그야말로 영화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이 앨범은 클래식, 록, 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각각의 트랙이 영화 속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감정을 깊이 있게 담고 있습니다.

OST 앨범 개요

어거스트 러쉬 OST는 2007년 11월 13일에 발매되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영화의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영화 속 어거스트가 연주하는 음악은 그의 천재성을 부각시키며, 부모인 리라와 루이스의 음악은 각각 클래식과 록의 색채를 띠어 그들의 개성과 감정을 드러냅니다. 앨범에는 영화의 주요 테마를 담은 곡들부터 감미로운 클래식, 감동적인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주요 트랙 소개

1. "Main Title" – Mark Mancina
   •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이 곡은 어거스트의 여정을 시작하는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선율로 시작됩니다. 마크 맨시나(Mark Mancina)의 작곡으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테마입니다.
2. "Bach / Break" – Steve Erdody
   • 바흐의 클래식 곡과 함께 어거스트의 음악적 탐구를 표현한 이 곡은 에반의 내면과 그의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트랙입니다. 첼로 연주가 두드러져 리라의 클래식적인 영향을 상기시킵니다.
3. "Moondance" – Jonathan Rhys Meyers
   • 루이스 코넬리 역을 맡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직접 노래한 곡으로, 밴 모리슨(Van Morrison)의 클래식 곡 "Moondance"를 커버한 버전입니다. 루이스의 자유로운 영혼과 음악적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This Time" – Jonathan Rhys Meyers
   •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다시 한 번 그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한 곡으로, 루이스의 내면 깊숙한 감정을 표현한 강렬한 록 발라드입니다. 영화 속에서 루이스가 밴드와 함께 공연하는 장면에 등장하며, 그의 음악적 갈망과 감정을 잘 담아냈습니다.
5. "Bari Improv" – Kaki King
   • 어거스트가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곡으로, 현대적인 느낌의 기타 솔로가 인상적입니다. 이 곡은 젊은 어거스트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반영하며, 그의 음악적 여정에서 중요한 순간을 강조합니다.
6. "Ritual Dance" – Kaki King
   • 어거스트의 기타 연주 장면에서 또 한 번 등장하는 곡으로, 그의 음악적 천재성을 드러내는 에너제틱한 연주입니다. 카키 킹(Kaki King)의 독특한 기타 스타일이 어우러져 어거스트의 연주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듭니다.
7. "Raise It Up" – Jamia Simone Nash and Impact Repertory Theatre
   • 영화 속 중요한 순간을 장식하는 곡으로, 잼미아 시몬 나쉬(Jamia Simone Nash)와 임팩트 레퍼토리 씨어터(Impact Repertory Theatre)가 합창한 이 곡은 어거스트의 희망과 열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 곡은 200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오리지널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8. "Dueling Guitars" – Heitor Pereira and Doug Smith
   • 영화 속에서 어거스트와 아서가 기타로 경연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곡으로, 두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서로를 향해 화려한 대화를 나누듯이 진행됩니다. 에너지 넘치고 다이내믹한 이 곡은 어거스트의 음악적 열정과 라이벌 의식을 잘 담아냈습니다.
9. "Someday" – John Legend
   • 존 레전드(John Legend)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진 이 곡은 영화의 감정적 깊이를 더해줍니다. 어거스트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며, 영화의 여운을 남기는 트랙입니다.
10. "August’s Rhapsody" – Mark Mancina
    •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곡은 어거스트의 음악적 여정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마크 맨시나가 작곡한 이 곡은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기타가 어우러져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엄하게 표현합니다. 어거스트의 천재성과 그의 음악이 가진 힘을 완벽하게 담아낸 곡입니다.

영화 속 음악의 역할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OST는 단순한 배경 음악을 넘어, 스토리와 감정의 핵심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거스트의 여정을 음악으로 그려낸 곡들은 그가 겪는 감정과 성장을 음악적 언어로 표현합니다. 클래식부터 록, 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영화의 풍부한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음악이 주는 힘과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OST는 놓칠 수 없는 필수 앨범입니다. 이 앨범을 통해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어거스트의 음악적 여정을 음미해보세요.

 

3. 관찰자_JB의 감상문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는 단순히 한 소년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이 영화는 음악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주고,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하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서사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는 마치 어거스트의 여정을 함께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멜로디가 아니라, 그의 영혼의 목소리였습니다.

음악이 만든 마법 같은 이야기

영화는 뉴욕의 복잡한 거리를 배경으로 어거스트, 즉 에반 테일러의 음악적 모험을 그립니다. 에반은 고아로 자라면서도 항상 자신의 부모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믿고, 그들을 찾기 위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활용합니다. 음악이 단순한 취미나 재능을 넘어서, 그에게는 부모와의 연결고리이자 유일한 희망입니다.

어거스트가 처음 기타를 발견하고, 그것을 연주하는 순간부터 그의 음악은 마치 마법처럼 주변 사람들을 매혹시킵니다. 그의 연주는 단순한 음표의 나열이 아니라,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목소리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음악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담은 언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가족과의 재회에 대한 희망

영화 내내, 어거스트의 여정은 그의 부모인 리라와 루이스와의 연결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리라는 첼리스트로서의 삶을 살고 있지만, 아들을 잃은 상실감과 그로 인한 공허함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루이스는 밴드를 떠나 혼자 살아가면서도, 그날 밤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각자의 길을 걸으며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모습은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에반의 연주가 뉴욕의 거리에서 울려퍼질 때마다, 저는 마치 그의 음악이 리라와 루이스에게 닿기를 바라는 어거스트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그저 연주가 아니라, 부모에게 보내는 간절한 호출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음악이 과연 부모에게 닿을 수 있을지, 그들의 운명이 다시 교차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영화 속 음악의 힘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음악 그 자체였습니다. 어거스트가 뉴욕의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이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그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는 장면들은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의 연주는 마치 우리에게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어거스트가 센트럴 파크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연주하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순간, 그의 음악은 뉴욕의 하늘을 가득 채우며, 마치 모든 것을 초월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저는 음악이 단순한 예술을 넘어서, 사람들의 삶과 영혼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

영화를 보고 난 후, 저는 어거스트의 여정이 단순한 한 소년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 모두가 찾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 어거스트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았고, 그의 음악은 우리가 삶에서 잃어버린 인연과 연결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었습니다.

어거스트 러쉬는 단순한 음악 영화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음악이 주는 진정한 의미와 그 힘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입니다. 음악이 어떻게 사람들을 연결하고, 우리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지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꼭 보시기를 권합니다. 어거스트의 음악이 여러분의 마음에 어떤 울림을 줄지, 그 여정을 함께 하며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