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출처] Pinterest

     

    1. 영화 줄거리

     

    70세의 벤 휘태커(Ben Whittaker, 로버트 드 니로 분)는 은퇴 후 아내를 잃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도전을 시도하기로 결심합니다. 우연히 그는 '고령자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 브루클린의 성공적인 온라인 패션 회사 '어바웃 더 핏(About The Fit)'에서 인턴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벤은 이 기회를 잡고 프로그램에 지원해, 기적적으로 회사의 CEO인 줄스 오스틴(Jules Ostin, 앤 해서웨이 분)의 조수로 채용됩니다.

     

    줄스는 젊고 야심 찬 사업가로, '어바웃 더 핏'을 창업해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지만, 끊임없는 업무와 가정의 부담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 많은 벤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 회의적이었지만, 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회사와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벤의 풍부한 인생 경험과 차분한 태도는 직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줄스에게는 특히 중요한 조언자로 자리 잡습니다.

     

    벤은 회사에서 단순히 인턴 역할을 넘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는 젊은 직원들에게 업무 효율을 높이는 팁을 전수하고, 줄스에게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줄스의 남편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줄스가 외부 CEO를 고용할지 고민할 때 그녀의 결정을 도와줍니다.

     

    영화는 벤과 줄스의 관계가 단순한 직장 동료를 넘어,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는 우정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벤은 줄스가 자신의 능력을 믿고 더 나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줄스 역시 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 "인턴" 영화가 한국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정년퇴직과 노후의 재도약

    1) 한국 현대사회의 정년퇴직 문제

    한국 사회에서 "인턴"의 이야기는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현재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 중 하나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여전히 정년퇴직 연령을 60세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 사회에서 너무 이른 퇴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년퇴직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여전히 일을 하고 싶어 하지만, 이들에게 적합한 직업 기회는 제한적입니다. 많은 기업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는 것을 꺼려하고, 이는 노년층이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결과, 많은 노인들이 정년 이후에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정규직 또는 단순 노동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노후의 재도약을 위한 고찰

    "인턴" 영화는 한국 사회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나이와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은 단순한 노동력 그 이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지혜는 기업과 사회에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 경험의 가치 재평가

    영화 속 벤 휘태커의 사례는 경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그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의 여러 단계를 거치며 얻은 풍부한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나이 든 직원들이 단순히 ‘퇴직해야 할 사람’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들은 멘토 역할을 하거나, 젊은 직원들을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연령차별 해소

    한국 사회는 여전히 나이에 따른 차별이 존재합니다. 기업들은 연령이 높은 지원자들을 채용하는 데 주저하고, 이는 노년층이 직업을 찾는 데 큰 장애물이 됩니다. 이러한 연령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노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사회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정년 이후의 새로운 기회

    "인턴"에서 벤이 새로운 인턴 기회를 찾은 것처럼, 한국 사회도 정년 이후에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개인의 존엄성과 자기실현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 재교육 및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인식의 변화

    마지막으로, 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인턴" 영화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능력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 사회에서도 노년층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그들의 기여가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3. 관찰자_JB의 감상문

    "인턴" 영화 감상문: 나이와 경험의 진정한 가치

     

    영화 "인턴(The Intern)"은 나이와 경험, 그리고 세대 간의 이해와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입니다. 낸시 마이어스가 감독하고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이 영화는, 우리가 종종 간과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나이와 경험의 가치

     

    영화의 주인공 벤 휘태커는 70세의 은퇴한 베테랑으로, 아내를 잃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고령자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패션 회사 '어바웃 더 핏'에 인턴으로 채용됩니다. 벤은 단순한 인턴이 아닌, 그가 가진 풍부한 인생 경험과 지혜를 통해 회사와 동료들에게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벤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더 이상 사회에 기여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벤은 그의 침착함, 인내심, 그리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회사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 직원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줍니다. 그의 존재는 단순한 노동력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매우 중요한 교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더 이상 쓸모없다고 느끼지만, 벤의 이야기는 그 반대임을 증명해줍니다.

     

    세대 간의 우정과 이해

     

    영화는 또한 세대 간의 우정과 이해를 강조합니다. 젊은 CEO 줄스 오스틴과 나이 든 인턴 벤 휘태커 사이의 관계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며 진정한 우정으로 발전합니다. 줄스는 벤을 통해 인생의 많은 교훈을 배우고, 벤은 줄스를 통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세대 간의 차이가 오히려 우리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세대 차이를 극복할 수 없는 장벽으로 여기지만, 사실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벤과 줄스의 관계는 이 점을 잘 보여줍니다.

     

    한국 사회와의 연결고리

     

    한국 사회에서 이 영화는 특히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정년퇴직 이후에도 여전히 일하고 싶어 하지만, 이들에게 적합한 기회는 부족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나이 든 지원자들을 고용하는 데 주저하고 있으며, 이는 노년층이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인턴"은 우리에게 나이와 경험이 여전히 가치가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나이 든 세대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의 경험과 지혜는 젊은 세대와 사회 전체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영화 속 벤처럼, 나이 든 사람들도 새로운 기회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인턴"은 나이와 경험, 그리고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입니다. 벤 휘태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나이 든 세대의 가치와 그들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동과 교훈은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나이와 경험을 존중하고,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것은, 이 영화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인턴"은 단순히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반응형